사랑도 여자도 싫은 베스트셀러 작가, 서강준.
그는 새 어시스턴트로 지원한 고은아를
여자라는 이유로 거부했다가
다짜고짜 성불감증이라는 의심을 받는다.
“내 물건은 아주 건재해.”
“그 물건이 절 향해 딴 맘 품을 일은 없을 거 아니에요.”
“당연하지!”
“결론은 24시간 동거 이상 무. 그렇죠?”
대체할 어시도 없는 형편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집에 들였지만
호시탐탐 은아를 내쫓을 기회만 노리던 강준.
그런데 하필이면 그녀 덕분에 며칠간 막혔던 글이 술술 풀리자
은아를 내쫓는 게 맞는 건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거기다 복잡한 마음에 찾은 멘토는
엉터리 조언을 하는데…….
“가짜 연애 한번 하시죠.
이왕 다른 염색체와 같은 집에 머무는 김에.”
여자라면 질색하는 절대 갑 강준과
없는 꼬리도 흔들어야 하는 절대 을 은아의 유쾌 발랄 동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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