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낯선 기대감이 그녀의 삶 속에 훌쩍 들어왔다. 사고 때문에 시작된 특별한 동거와 함께…….“다음번에는 일찍 오도록 하죠.”“안 바빠요?”“친해져야 하니까요.”“친해지고 나면요?”“더 친해질 겁니다.”버림 받고 그 어디에도 기대지 못한 채 살았던 여자.혼자 떠난 여행지에서 낯선 남자와 동거하게 된 그녀, 민재.스스로 버림을 선택하고 곁을 내어줄 사람이 없이 외로웠던 남자.밤바다 향기를 풍기며 그녀의 마음에 성큼 다가온 그, 준이치.“내 옆에 있어요. 가지 마요.”처음이었다. 생소함과 동시에 그 낯섦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 것은.따듯한 설렘과 함께 피어오르는 이 감정은…… 사랑일까?#현대물 #무심녀 #상처녀 #다정남 #능력남 #외국인 #힐링물 #잔잔물 #달달물 #재일교포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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