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맛골의 갓 화공, 서해란.
생계를 위해 사내인 척하며 살아가는 그녀에겐 세 가지 소원이 있다.
할아버지의 건강, 오늘의 끼니, 일생일대의 걸작.
그런 그녀의 앞에 세 가지 소원을 모두 들어줄 수 있는 화선(畵仙) 도예안이 나타난다.
“나의 화공이 되어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니. 꿈에서 보았을 때부터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것이 슬픈 운명의 시작이 될 것이란 걸…….
불사의 삶을 끝내고 싶어하는 화선 예안과, 유일하게 그를 죽일 수 있는 화공 해란의 이야기.
비판좌 LV.19 작성리뷰 (32)
근데 여주가 너무 답답하고
감정선이 이해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