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상사 준혁의 충격적인 제안."여자가 필요해. 내 아이를 낳아줄 여자가."마치 업무 지시를 내리는 것 같은 위압적이고 거만한 말투.“그 상대는 한 비서가 되어 줘야겠고.”“......사장님이 원하신다면, 저 말고도 다른 여자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녀를 훑는 시선에 옴짝달싹도 할 수 없었다.“다른 여자는 필요 없어.”유혹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아무리 탐이 나는 제안이라도 금단에 손을 댈 만큼 바보는 아니었다.“난 한시연을 원하는 거야.”계약, 혹은 명령.“한 비서라면 쓸데없이 사랑에 빠지지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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