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은데 말야... 버그만 없으면 좋겠군.희대의 기대작이었으나 너무 많은 버그로 인해 망해버린 게임 파라다이스 아카데미아.어느 날 한 유저의 최종 버그 패치파일이 올라오고, 그걸 설치한 순간.[게임 내의 모든 버그를 수정하여, 게임을 완성하기 전까진 돌아가실 수 없습니다!]게임에선 이름도 없던 엑스트라 캐릭터, 백산우에 빙의되는데......버그와 고인물의 지식을 활용하여 게임을 완성해라!<아카데미에 버그가 너무 많음>
멍청한 주인공. 계획을 세우면 그 계획의 20%분량에는 하자가 있다. 주인공 본인이 알고 있는 게임 지식에 상당히 의존하는데, 이미 몇 차례의 사건을 통해 완전히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몸으로 깨달았으면서도 계속 관성적으로 자기가 했던 게임대로 흘러가도록 하기 위해 온갖 쓸데없는 짓을 한다. 필력은 평균정도라고 생각하고, 문체는 가볍다. 유행어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적재적소에 들어가서 웃긴 게 아니라 굳이 거기서 그 유행어가 왜 튀어나오나 싶은 경우가 잦다. 멍청한 주인공과 가벼운 필력이 한데 뭉쳐서 멍청계 착각물식 연애관이 성립한다. 특히 주인공의 '연애공략이 불가능한 NPC니까 연애는 못할거야!'라는 사고방식이 그 극의라고 생각한다. 이런 요소들을 전부 감안할 수 있으면, 평균정도 수준인 필력과 무던한 스토리 진행 덕에 읽어나갈 수는 있다. 후반부까지 읽어봤는데, 주인공이 자주 바보짓하던게 자기 신념과 게임관 등 이런저런 가치관과 엮이면서 밝혀진다. 하지만 납득이 가는지 여부는 둘째치고 너무 답답한 고구마다. 그냥 등장인물 다 없애버리고 싶다. (참고 : 주인공이 스스로 멍청함을 깨닫는 시기 : 230화 언저리)
삼촌 LV.88 작성리뷰 (720)
Eulpa LV.40 작성리뷰 (155)
주인공 본인이 알고 있는 게임 지식에 상당히 의존하는데, 이미 몇 차례의 사건을 통해 완전히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몸으로 깨달았으면서도 계속 관성적으로 자기가 했던 게임대로 흘러가도록 하기 위해 온갖 쓸데없는 짓을 한다.
필력은 평균정도라고 생각하고, 문체는 가볍다. 유행어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적재적소에 들어가서 웃긴 게 아니라 굳이 거기서 그 유행어가 왜 튀어나오나 싶은 경우가 잦다.
멍청한 주인공과 가벼운 필력이 한데 뭉쳐서 멍청계 착각물식 연애관이 성립한다. 특히 주인공의 '연애공략이 불가능한 NPC니까 연애는 못할거야!'라는 사고방식이 그 극의라고 생각한다.
이런 요소들을 전부 감안할 수 있으면, 평균정도 수준인 필력과 무던한 스토리 진행 덕에 읽어나갈 수는 있다.
후반부까지 읽어봤는데, 주인공이 자주 바보짓하던게 자기 신념과 게임관 등 이런저런 가치관과 엮이면서 밝혀진다. 하지만 납득이 가는지 여부는 둘째치고 너무 답답한 고구마다. 그냥 등장인물 다 없애버리고 싶다.
(참고 : 주인공이 스스로 멍청함을 깨닫는 시기 : 230화 언저리)
호러브 LV.77 작성리뷰 (515)
cacao LV.34 작성리뷰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