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강력반의 막내이자 유일한 여자인 서지윤 형사.
베테랑 선배들도 모두 인정할 정도로 악과 깡이 넘친다.
남들이 보면 직업의식 덕에 자기 한 몸 날린다고 생각할 테지만,
사실 지윤에게는 경찰이 된 분명한 목적이 있었다.
17년 전, 자신과 엄마 앞에서 처참하게 죽어간 아버지의 사건을 파헤치는 것.
그렇게 한길만 달려온 지윤의 앞에, 완벽한 남자가 나타난다.
바로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현성그룹의 외동아들이자 실질적 오너 시완.
외모까지 다 갖춘 그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은 바로 사랑해 본 경험,
그는 단 한 번도 마음을 빼앗겨 본 적이 없었다.
그런 그의 앞에
모든 것을 걸어도 좋을 여자, 지윤이 나타났다.
그는 지윤의 목적을 이뤄 주겠다며 달콤한 딜을 제안하는데….
“내 애인이 되는 거지. 그럼 널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 데리고 다닐 수 있을 테니까.”
“좋아요. 받아들이죠. 그럼 오늘은 이만 가 봐도 되죠?”
“난 손해 보는 거래는 안 해. 나도 뭔가 이득이 있어야 하지 않겠어? 자고 가.”
“정말 꼭 그렇게까지 해야…….”
“아이는 네 허락 없이는 안 만든다고 약속하지.”
불을 향해 뛰어드는 그녀와 그녀의 날개를 거머쥔 그,
두 사람의 《시크릿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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