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한 분위기, 적절한 떡밥분배, 작위적인 전개... 하지만 재미있다. 작위적인 부분은 영웅의 운명이라 생각하면 이해된다. 하렘이 아닌 부분도 좋고, 캐릭터의 표현도 좋다.

게임속 전사가 되었다의 흥행 이후 나온 수많은 아류작중에서 최상위권.
다만 제목사기 느낌이 있다. 보통 야만, 바바리안같은 단어가 들어가면 호쾌하거나 단순무식 혹은 그런 집단 속에서 현대인의 정신 덕에 군계일학의 지혜를 뽐낸다 같은 전개를 기대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그냥 조금 호전적인 문명인일 뿐이다.

+22.03.25 반점 깎음
후반부 급전개가 너무 심함. 목표 없이 달렸는데 어느새 생각도 안한 골에 들어온 느낌이라 허망함.

꽤 흥미진진하다.
만족하며 따라가는중.

초반은 괜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