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친구이자 매니저 그리고 12년 동안 짝사랑해온 윤해우의 파트너가 되었다. 해우의 가벼운 연애관을 아는 신월은 제 감정을 절대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는데.[본문 중]“신월아.”“…….”“내가 너에 대해 모르는 게 어디 있어.”계절에 어울리지 않게, 봄바람 같은 따스한 입술이 귓불에 닿았다. 그 체온에 녹아 얼어붙었던 심장이 발밑으로 떨어졌다. 그렇게 무게를 견디지 못해 떨어져 버린 심장은, 그러나 너무 차가워 다시 주워들 생각조차 할 수가 없었다.그 따스함에 찢긴 심장에서 감정이 제멋대로 터져 나왔다.Copyrightⓒ2020 치수박코 & M BlueIllustration Copyrightⓒ2020 뚜누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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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75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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