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다.지수에게 기풍은 잊고 싶은 첫사랑이었고,기풍에게 지수는 잊고 싶지 않은 첫사랑이었다.그리고 5년 만의 재회.“남기풍. 지금 이거 우연이야? 아니면 네 의도야.”“뭐가 더 나은데?”“둘 다 별로야. 우연이면 불편하고, 의도라면 불쾌해.”헤어짐 이후의 시간은 각자 다르게 흘러갔다.지수는 잊기 위해 노력했고, 기풍은 기억하기 위해 애썼다.무엇보다 그때의 우리를 지금의 우리로 되돌리고 싶었다.”다시, 시작하자 지수야.””너랑 나. 답이 안 나와.“”그 답 내가 찾을게. 그러면 되잖아.“”아니. 그건 각자 찾아야 해. 근데 난…. 찾고 싶지가 않아 기풍아.”지수와 달리 기풍은 되돌리고 싶었다.그때의 우리를, 현재의 우리로.첫사랑, 다시 너를 만나...*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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