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 번의 윤회만이 허락될 것이다. 심장의 주인을 찾고자 하는 자, 이곳에 너의 심장의 피를 묻히라.』화연국 승상의 딸 왕설아.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덕망 높은 장수 주무운의 집에 노비로 팔리게 된다.“내가 네 이름을 새로 지어줘도 되겠느냐?”“…….”“백연.”“백연…….”“너를 보면 떠오르는 것이 하얀 연꽃이다.”이름도 신분도 잃고 낯선 세계에 던져진 그녀에게그가 내민 품은 따스하기 그지없었다. 그렇게 서로 연모의 정을 키우며 부부의 연까지 맺은 무운과 백연.그러나 그들 앞에는 거센 운명의 소용돌이가 기다리고 있는데…….“그대는 내 심장이야. 그걸 잊지 마시오. 내 목숨도 그대에게 달린 것임을 잊지 마시오.”오해와 아픔으로 끝내 오래갈 수 없었던 행복.결국 무운은 자신의 심장을 바쳐 그녀를 다시 만나고자 한다.그리움이 쌓이고 쌓이며 그렇게 천년의 시간은 무심히 흐르고…….“반가워요. 강이연 씨.”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서로를 다시 만난 그와 그녀.#가상시대물 #재회물 #카리스마남 #절륜남 #후회남 #순정녀 #뇌섹녀 #능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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