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마의 부활을 막기 위해 세워진 일선문의 제자 고운산.몸이 안 좋은 사부를 수발하고,자신보다 강한 사제에게 무시당하며 살던 중.그의 몸에 대천마가 깃들게 된다.사부는 간절하게 유언을 남겼다.깊은 산속에 은거하며 대천마의 부활을 막으라고.대천마는 호시탐탐 그의 몸을 노렸다.강호로 나가 천하제일인이 되어 세상을 호령하기를 바라며.하지만“아주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갈 거야.나무를 하고, 약초를 캐고, 사냥을 하면 먹고는 살겠지.”일선문의 유지도, 천하제일인도 다 필요 없다.그저 거지같은 문파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살아가면 그만.……그런데 방해하는 놈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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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어오 LV.30 작성리뷰 (85)
이런 작품 특징이 상대의 억지를 논파할 번듯한 명분이 뻔히 눈 앞에 보이는데도 벙어리 마냥 말싸움을 회피하고 욕을 처 먹음 ㅋㅋㅋ
나중에 사이다라도 제대로 먹여주면 괜찮은데 받은 수모의 반도 갚아주지 못 하고 허무하게 죽이면서 끝냄
그 점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재밌게 읽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