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마의 부활을 막기 위해 세워진 일선문의 제자 고운산.몸이 안 좋은 사부를 수발하고,자신보다 강한 사제에게 무시당하며 살던 중.그의 몸에 대천마가 깃들게 된다.사부는 간절하게 유언을 남겼다.깊은 산속에 은거하며 대천마의 부활을 막으라고.대천마는 호시탐탐 그의 몸을 노렸다.강호로 나가 천하제일인이 되어 세상을 호령하기를 바라며.하지만“아주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갈 거야.나무를 하고, 약초를 캐고, 사냥을 하면 먹고는 살겠지.”일선문의 유지도, 천하제일인도 다 필요 없다.그저 거지같은 문파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살아가면 그만.……그런데 방해하는 놈들이 너무 많다.
a LV.32 작성리뷰 (92)
망했어오 LV.30 작성리뷰 (87)
이런 작품 특징이 상대의 억지를 논파할 번듯한 명분이 뻔히 눈 앞에 보이는데도 벙어리 마냥 말싸움을 회피하고 욕을 처 먹음 ㅋㅋㅋ
나중에 사이다라도 제대로 먹여주면 괜찮은데 받은 수모의 반도 갚아주지 못 하고 허무하게 죽이면서 끝냄
그 점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재밌게 읽었음
JAEHYEONG JEON LV.43 작성리뷰 (184)
이상한 한자 병행 표기도 계속 거슬린다. 병행 표기를 독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쉬운 한자는 안다는 걸 과시하려는 건지 의도가 불분명하다.
의성어로 글 분량을 지나치게 채운다. 없어도 될 의성어가 너무 많아서 읽는 데 방해만 된다.
사제 관계를 설정해 놓았는데 그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 사제가 미친 인물인지, 어떤 계기로 사형을 미워하게 됐는지 아무런 이유가 없다. 그런데 또 사제는 사형을 때리고 싶을 때 마음대로 때리면서도 사제 관계 자체를 완전히 파괴하지는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한 대 맞았다고 “화가 나서 장난감을 빼앗긴 것 같다”는 심리 묘사를 붙이는데, 전혀 납득되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작가의 기본기와 사고 수준이 너무 낮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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