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놀이에 들뜬 악랄한 사채업자에게 테러를 감행한 용감한 테러리스트 문안유.
그 테러리스트에게 심장을 약탈당한 사채업자의 아들, 한태진.
“공범이야, 우린.”
“우리, 날마다 굿모닝 키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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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실에서 하는 이야기지 뭐.”
“누가 약사예요? 남자, 여자?”
“글쎄, 누가 좋을까?”
재빨리 손목시계를 본 태진이 대답했다.
“여자.”
약 진열장을 둘러보던 안유가 빙그르 돌아서며 웃었다.
“가운 벗기려고?”
“다는 안 벗기고.”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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