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성스러운 검을 손에 들고 빛의 힘을 흩뿌리며 마를 멸하는 존재.
그런 용사가 있는 세계에서, 나는 용사가 되었다.
용사가 되었다면 해야 할 일은 하나. 마왕 토벌이다.
하지만 왜? 왜 내가 목숨을 바쳐가며 마왕을 잡아야 하는거지?
마왕이 지배하는 암흑기라고 해도, 그 이전이 어땠는지 모르니까 비교대상이 없다.
내 눈에는 사람 사는 곳은 여전히 사람들끼리 모여서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하늘을 올려다 보면 이렇게나 맑았다.
'응. 화창해. 전혀 암흑기처럼 안 보여.'
굳이 용사라는 걸 밝혀서 목숨 걸고 고생할 이유 같은 건 전혀 없어 보였다.
나는 조용히 살기로 했다.
부르크 LV.55 작성리뷰 (288)
하지만 세계관은 판타지 중세..
마나를 인첸트 못해서 고블린만 처리가 가능하다는 총 설정.
힘 없는 평민의 무구지만 고블린밖에 처리못해서 우대받지 못하는 총.
이공계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총이나 총알 같은 무기에 상당한 기술과 공학, 산업이 필요하다고 아는데...
총알과 총을 양산할 정도로 기계공학과 산업이 발전했는데..
이동수단으로 마차나 타고 다니고..
총이 강력하지 않다면서 왜 양산해 보급되어 있는걸까??
미국인이 총 대신 양손검 들고 다니는 소리인가??
마나 인첸트가 매우 어려워 고블린 밖에 처리 못하지만 평민한테 보급이 되었다면서 고블린 잡는데 모험가를 부르는 건 또 뭘까? 고블린 정도는 인간 근처에서 나타나면 안되는 거 아냐????
이동수단으로 마차나 타는 세계관이라면..
머스켓이나 조총에다가 종이에 싼 화약 집어넣고 쇠구슬 넣어서 발사했으면 이해라도 하지...ㅋㅋㅋㅋㅋㅋ
단 한 번도 탄창교체와 장전도 안하고 마구 연사하지만
몇 번이나 물리적인 총탄을 언급하니ㅋㅋㅋㅋㅋㅋㅋ
마나로 총탄을 어루만져서 고무처럼 만들다니...연금술사인가?
저렇게 화약이 들어간 총알을 쓰면서 총기손질과 관련된 서술도 없고..
미국 특수부대 네이비씰도 훈련에 총알 조지게 쓰는데.
주인공은 한발도 안 흘리고 백발백중이고 ㅋㅋㅋㅋㅋ
걍 판타지면 마나탄으로 밀고 가던가
아니면 마도공학이든 과학이 발달한 설정을 집어넣든 해야지.
세계관과 문명은 검과 마법 그리고 마차나 타는 중세판타지인데 현대 총이 보급된 설정이라니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작가는 주인공을 통해서 마구 소리지르는 다른 모험가를 까는 말을 하면서 개인 무기 중에 가장 시끄러운 총을 마구 쓴다??? 총소리 들어본 적 없나??
홍장어 LV.82 작성리뷰 (629)
아으아 LV.6 작성리뷰 (3)
모든 상황 대화가 라노벨맛임 얼굴도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 포함 조연들이 라노벨맛 200% 주인공은 500% 너무 역해서 하차
설정이 흥미롭거나 글 자체가 재밌으면 라노벨체라도 견디면서 보는데 하차분까지 봤을때 단 한번도 재밌다고 느낀 부분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