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하게 지내자. 어른이 되어도 잊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나중에 찾아오는 거다?
바닥을 뒹구는 햇빛 한 조각을 손 안에 쥔 기분을 준 소년에게 각인된 태희.
난 누나가 내 누나가 아니라서 더 좋아.
말하고 움직이는 사람은 오직 태희 한 사람인 남자 승도.
서걱거리며 올라오는 연약한 감정들. 묵직한 울림들.
속수무책으로 부피를 늘려 가는 감정들이 사랑이란 걸 알게 된 소년이
17년 만에 그녀의 인생에 들어오는데…….
빛바랜 사랑이 불러온 그림자, Near and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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