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지도 않은 로맨스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
아름다운 외모, 표독한 인상, 결정적으로는 냉혈한 북부 대공 남편!
이거 누가 봐도 곧 퇴장할 악역 아닌가?
하지만 영지는 오늘도 평화롭고,
정략 결혼을 했다는 북부 대공 남편은 무뚝뚝하고 말이 없다!
“그대는 나의 반려다, 아드리아나.”
…그런 줄로만 알았다!
정략 결혼인 줄만 알았던 남편이 갑자기 소유욕을 표시해온다.
“그러니 그대가 하는 모든 일을, 나는 알 권리가 있어.”
…막걸리 한 잔으로 넘어가면 안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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