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하고 싶어지게 만들 거야.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오직 작가가 되겠다는 목표로 살았지만 아직 데뷔조차 못한 작가지망생 양아리.
어느 날 전셋집을 뺄 테니 글 쓰는 걸 때려치우고 본가로 돌아오든가,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라는 엄마의 최후통첩이 폭탄처럼 떨어진다.
진퇴양난에 빠진 그녀에게 20년지기 남사친 찬희가 악마의 손길을 뻗는다.
”내 집으로 들어올래? 욕실 딸린 방 하나 비어 있어. 월 30만 원. 어때?“
그렇게 한 집에서 살게 된 두 사람.
하지만 사실 찬희의 유혹은 오래전부터 계획된 것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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