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나치가 라인란트를 재무장하면서 독일군과 직접 대치하게 되었소.”
“중립국.”
“나치가 오스트리아를 합병하고 체코슬로바키아를 무력화시켰소.”
“중립국.”
“나치가 소련과 손잡아 폴란드를 무너트렸고,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에 선전포고했소!”
“중..중립국.”
“불시착한 나치의 비행기에서 대놓고 우릴 거쳐 프랑스를 공격하겠다는 작전계획서가 발견됐소!”
“빨리 숨겨! 중, 중립국!”
…이런 나라의 국왕으로 빙의했다.
다행히 전쟁 전에 빙의했으니, 이젠 중립 고집하다 허무하게 당하진 않을거다.
O hh LV.25 작성리뷰 (49)
생겨서 +0.5
모두까기인형 LV.81 작성리뷰 (334)
그러나 중반부터 주인공이 몇 십화는 등장하지 않고 주변 국가의 흐름을 비추기만 하며 글이 질질 늘어지는 것이 매우 아쉽다. 많은 대체역사 소설 작가들이 빠지는 '대체역사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나는 재미있는 대체역사 장르소설을 읽고 싶었던 것이지, 드골이 어디서 뭘 했고 만슈타인이 어디서 뭘 했고 누구는 어느 나라에서 뭘 했고 이러저러 했고 구구절절 설명하는 역사 다큐멘터리를 보고 싶었던 것이 아니다.
이루 LV.12 작성리뷰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