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연재]르잔으로 팔려 온 적국 황실의 사생아, 이네스.레이언은 그녀의 푸른 눈에 어린 순수를 볼 때마다 짓밟고 싶었다.자꾸 손아귀를 빠져나가는 꼴이 거슬려서,그녀가 제 발로 그에게 올 수밖에 없도록 유혹하고 길들였다. “사랑해요, 전하. ……봄에는 같이 외출해요.”“그래.”갖고 나니 별것도 아니었다. 맹목적이기까지 한 고백은 그에게 당연한 것이 되었다.“……다음 생이 있다고 해도,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 우리.”예기치 못한 순간,그녀가 눈앞에서 죽음으로 도망치기 전까지는.* * *“널 다시 찾으면 꼭 해야 하는 말이 있었는데…….”“하지 말아요.”이네스는 그의 말을 끊어 냈다.그의 표정도, 눈물도 어차피 진심이 아닐 것이다.“저는 당신의 아내가 아니에요.”“…….”“그러니 전하께서는 눈물로 제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십니다.”#후회물 #찌통물 #약피폐 #쓰레기주의#집착남 #다정남 #짝사랑 #순진여주->무심여주
쩡 LV.32 작성리뷰 (90)
남주가 구르는데 수반되는 상황과 감정 묘사가 처절하다. 뒤늦게 사랑을 깨닫고 후회하면서 정신적으로 먼저 무너지고, 가족에게 뒷통수맞고 의지할데를 잃어버려서 더욱 위태로워지는 남주를 점차적으로 아주 잘 보여준다. 더불어 여주를 향한 광기와 집착이 뿜어져나오는데, 그걸 여주가 거부한다. 이미 여주 발바닥 아래로 서열정리된 남주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매운맛 후추맛 소금맛 사이다가 따로 없다.
정신나갈것같아 LV.25 작성리뷰 (60)
마이너티 LV.25 작성리뷰 (55)
리맘바 LV.28 작성리뷰 (69)
진짜 남주의 집착은 여느 피폐물보다 감정선이 짙음
근데 아직 남주 덜 굴러서 아쉽기도
다정한게최고야 LV.43 작성리뷰 (165)
체르타 LV.24 작성리뷰 (52)
김광희 LV.3 작성리뷰 (1)
강예은 LV.16 작성리뷰 (26)
멀린 LV.22 작성리뷰 (47)
그리고 묘사가 너무 과격함. 지나치게 도파민을 자극한다.
맹수 LV.18 작성리뷰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