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저랑 만나요.”세계 3대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한국이 낳은 천재 피아니스트 서도하. 그가 시윤이 재학 중인 학교의 교수로 왔다. 모자란 것 하나 없는 도하의 옆에는 앨범을 낼 때마다 차트에 줄을 세우는 톱가수 지호가 있었다. 두 사람은 7년이나 연인 사이로 지낸 끈끈한 관계였다.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한 도하 덕분에 시윤은 자꾸만 마음이 흔들리고 국제콩쿠르에 나가게 되며, 도하와 더욱 가까워지면서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그러던 중 도하는 콩쿠르 예선을 통과하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하고, 시윤은 예선 통과 연락을 받고 바로 도하에게 달려간다.“저 교수님 좋아해요. 저랑 만나요.”거침없이 마음을 고백하는 시윤. 당황스럽지만 그 마음이 싫지 않은 도하. 그리고 도하의 옆에 있는 지호까지.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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