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수정된 작품입니다.]일방적으로 이별을 고했던 남친이 아꼈던 후배 희선과 결혼한단다.그래서 홧김에 저질러 버렸다. 삼십 평생 가장 충동적이고 대담한 제안을.“나랑 한번 만나 보지 않을래? 내가 잘해 줄게.”인이는 그런 희선이 10년 동안 짝사랑했던 남자이자,회사 내 인기 넘버원인 민현오 대리에게 폭탄 같은 고백을 하고.“그래요. 만나 봐요, 우리.”그런데 이 남자 왜 이렇게 순순하지?기다렸다는 듯 고백을 덥석 받아 준 현오. 그가 이상하다.“해도 되는데, 키스. 저는 당하는 거 익숙해서.”“뭐?”“근데 당하는 것보단 하는 걸 더 좋아하죠.”제게 직진하는 현오를 보며 점점 더 죄책감에 시달리던 인이는급기야 자신의 고백을 무르려 하지만, 그것마저 실패하고 마는데.“사랑해요. 나는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얻어걸린 고백을 기회 삼아후진 없이 직진하는 남자의 불편하지만 달콤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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