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팍한 궁금증이 만들어낸 재회. 하루아침에 이별을 택한 아내와 5년 만에 마주했다.납득하기 어려운 이별의 이유가 궁금한 남자, 선우준.“난 너 때문에 지옥을 사는 기분인데, 넌 행복해?”다시 만난 전남편으로 매일매일 불안함에 떠는 여자, 정다해.“잘 사는 사람 찾아와서 흔든다니 어쩐다니 하며 괜히 들쑤시지 말고 각자의 인생에나 충실해요.”집요하게 파헤치는 남자와 아득바득 숨기려 드는 여자.끝을 알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휩쓸렸다.“내가 질릴 때까지 버텨봐. 그럼 놓아줄 테니까. 그전엔 내 손에서 절대 못 벗어나.”<[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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