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년간 한국지부 범호파를 이끌며 영혼 수거에 매진하던 호랑이 범호에게 예상치 못한 각인의 바람이 닥치다!?***“응! 내가 만든 호랑이! 예뻐! 줄게!”업무 협조차 나간 숲에서 길을 잃은 꼬맹이 하윤을 만난 범호에게 감사의 인사로 직접 만든 애벌레처럼 생긴 인형을 호랑이라며 건넨 하윤.“심장이 미친 듯이 뛰어. 시도 때도 없이 뛴다고.”범호는 자기도 모르게 하윤에게 향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속수무책이다. ***자신이 각인한 사실을 믿을 수 없는 호랑이 범호와직접 만든 인형에 특별한 힘을 싣는 소녀 하윤. 간혹 하윤의 주변을 맴돌던 괴이한 까만 연기가 이유 모를 화재를 불러일으키고 집도, 위탁부모도, 모든 걸 잃은 어린 하윤은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인간사에 끼어들 수 없는 범호는 하윤을 지키기 위해 모습을 감추게 되는데. 범호와 하윤의 재회는 다시 이루어질 수 있을까?cover illustrated by O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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