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 후 찾아오는 전 남친과 매주 펼쳐지는 개미지옥 같은 맞선을 피해 시작된 희주와 민준의 계약 연애.“고마워요. 도와줘서.”도와주는 셈 치자던 계약 연애에 그의 마음이 섞이기 시작한 건 아마 그때부터일 것이다.“그럼 나랑 합시다, 계약 연애.”“내가? 불쌍해요?”“하! 서로 도와주는 셈 치자고 했잖습니까.”하필 이런 타이밍에 계약 연애를 하자니.강민준씨는 내 마음 아무것도 모르니 기회는 이때다 싶겠지만, 나는 아니라구요.계약과 진심 사이 아슬아슬하던 두 사람 사이는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헤어나올 수 없을 만큼 서로에게 빠져드는데?. 기막힌 인연을 거슬러 그들의 사랑은 행복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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