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바비인형이 어느 날 갑자기 남자가 되어버렸다. 그것도 황당한데, 보자마자 날 이성으로 대하며 뜨거운 눈빛으로 내 뒤만 졸졸 쫓아다닌다.“나 너 안 좋아해. 내가 그걸 몇 번이나….”“누나 아직 싱글이잖아요. 그럼 저한테도 기회는 있는 거 아니에요?”거부하고 밀어낼수록 쉬지 않고 이어지는 구 바비, 현 집착남의 구애 폭격은 심해지는데….“아시잖아요.”“뭘 알아?”“전 누나를 즐겁게 해주기 위한 용도라는 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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