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수정된 작품입니다.]좋은 남자를 만나 사랑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결혼이라니?모두가 이 결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결혼 상대, 최시원만 빼고.“저도 이 결혼 싫어요. 그러게 좀 잘 살지 그랬어요?”문영은 각종 스캔들에 휘말렸던 시원과의 결혼을 피하려 하지만,결국 ‘은혜 갚기’라는 명목하에 결혼을 받아들이고 만다.“이렇게 도발하면 오늘 끝을 봐야 해.”“꼭 끝을 봐야 해요? 조금 하다 말면 안 돼요?”“조금 하다가 만다고? 누구 약 올려?”시원은 순수한 그녀에게 답지 않게 조심스러워지고.문영은 선입견과 다른 그의 모습에 조금씩 끌리기 시작하는데.“……너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닌 거야?”“읏, 학습의 효과일 뿐이에요.”“요즘 왜 이래? 아주 손만 대면 줄줄이야.”사랑해 본 적 없었던 여자와이기적이었던 남자의 티키타카 핑퐁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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