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도 싫다, 그럼 어쩌자는 거야? 그냥 친구인 척하면서 즐기기나 하는 사이가 되자고?”태주를 보는 순간 느꼈다. 그리고 역시 그를 원했다.몸이 그렇게 말하고 있지만 이성은 친구이니 이러면 안 된다고 외치고 있다. 본능에 지고 싶지 않은 이성은 지금 겨우 끈을 잡고 있었다.“애초에 이 관계를 깨트린 게 누군데!”심장이 당장이라도 뜯겨 나갈 것 같다.“싫으면 피해.”태주의 입술이 귓가를 스쳤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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