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 이북 출간 작품을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친구 수지의 절절한 사랑을 지켜 주고자의도치 않게 수지와 사랑하는 사이인 척연기하게 된 윤지.그에 발끈한 수지의 오빠, 재혁의 모습에 기함한윤지는 결코 동성애 쪽이 아님을 주장하지만,믿지 못한 재혁은 그녀의 성정체성을 바로잡아 주겠노라윤지가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동거할 것을 요구해 오는데…….“어떤 식으로 불편하지?”“네?“그러니까, 내가 남자로 의식돼서 불편하다는 이야긴가?”“당연하죠!”“좋은 징조야. 어쩌면 생각보다 더 빠를 수도 있겠군.”“뭐가요?”“네가 성정체성을 바로잡을 수 있는 날이.”“그걸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이 오빠분은 아닌 것 같은데요.”“난 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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