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 하위호환격 작품. 인물간 서사는 나쁘지 않지만 전체적인 내용의 깊이가 부족하다. 배경이 되는 게임은 암울한 분위기가 특징이라는 주인공의 말과 달리,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식이나 주인공의 고뇌는 한없이 가볍다.
주로 이 게임의 개발자로서, 등장인물들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느낄뿐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식은 원래 시나리오를 따라갈 뿐이고 이 과정에서 별다른 고민도, 위험도 없다.
때문에 별다른 근거도 없이 미래지식에 기반해 문제를 해결하가는 주인공의 행보에 누구나 한명쯤 의구심을 가질만 하지만 등장인물 중 대다수가 엘리트 학사적 면모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무색하게 의심하지 않는다. 이는 얼굴이 치트키여서 주변 인물들에게 신뢰를 손쉽게 쌓는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다.
더 가관은 이전부터 신뢰를 쌓아왔다는 이유로 황녀에게 근거도 없이 나라의 국운을 좌지우지할 사항을 납득시키고 이를 통해 황제를 납득시켜 전쟁에 대한 한시적 전권을 위임받는다는것이다. 그리고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보급, 병력배치, 명령의 위임등 짧은시간 혼자서 전쟁을 주도하여 준비하는데 이것을 아무런 전문지식도 없는 주인공이 처리할 능력이 있는지는 둘째치고 대륙의 명운이 걸린 사항을 일개 학생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제국도 정신이 나간건가 싶다.
이렇듯 스케일이 커질수록 작가가 감당하지 못하여 개연성은 무너지고 디테일이 떨어지는 전개가 이어진다. 그리고 이는 그나마 괜찮던 인물간의 서사에도 영항을 미쳐 갑자기 주인공의 대사가 가볍고 오글거리는 원인이 된다. 특히 아무런 전조도 없이 주인공이 소령이 되어버리는 전개는 정말 뜬끔없다. 아무리 작가가 군인뽕이 넘쳐난다지만 중세시대에 소령, 중장 같은 계급이 왠말인가 싶다. 소대장, 중대장같은 직급이면 몰라도...
초반부에 비해 뒤로갈수록 아쉬운 퀄리티. 작품의 부족한 깊이. 말로만 고민넘치는 주인공. 위기감 없는 전개.
각 사건에 대한 심리 묘사가 좋음. 주인공이 다른 등장인물들을 보며 느끼는 책임감이나 죄책감들과 그에 대한 피로도가 눈에 띔.
생각없이 주인공이 모두 해결했으니까 만사ok 같은 진행이 아닌점이 좋았음. 대략적 진행방향을 알고 있다는 설정이기에 주인공이 예측하는 방향과 다르게 혹은 몰랐던 부분의 진행을 확인하는 진행이 알고 있던대로 해결했다ㅡ끝! 같은 단조로운 느낌을 주지 않게 함
결말은 이해가 안감. 좀 망친 수준이 아니라 더 쓰기 싫다 는 생각이 보였음 생판 남인 독자가 보기엔 작가에게 큰 일이 나서 생업도 미뤄야 할만큼 바빴거나 결말을 내는 과정에서 잘 안풀림+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에라 x벌 안할란다 로 이어진거 같다고 추측만 할 뿐임. 일러스트까지 추가한 작품에 정이 떨어진건가.
중반까진 재밌었고 결말부의 몇편을 제외하면 계속 재밌게 읽었기에 아쉽기도 함. 욕은 충분히 얻어먹고 있는것 같은데 난 이 작가가 돌아온다면 신작을 챙겨볼꺼임. 난 결말이 망한거라도 처음부터 재미 없는거보단 읽고 싶을듯
존나 명작이었다... 아카데미물 최고봉이었다... 감정선, 스토리, 캐빨, 필력, 떡밥까지 완벽한 소설이었다. 피폐향 첨가지만 거부감 없이 읽히는 것도 좋았었다. 근데 ㅅ1ㅂ.... 빛길엔딩이다... 180화 이후부터 뇌절하더니... 그냥 결말이 모든 걸 망친 소설. 샤이닝로드는 애초에 명작이 아니었는데 이건 명작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더 아쉬운 작품. 제발 안 봤으면 좋겠다. 차라리 연중이 더 나았다. 이 작품처럼 작가가 더 이상 쓰기 싫어서, 현생에 집중하려고, 또는 부담감 때문에 이렇게 급완결친 작품과 작가는 시장에서 도태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본다...
은가누 LV.43 작성리뷰 (117)
+ 결말 보다가 토했다.
revert LV.23 작성리뷰 (47)
오죽하면 전개 감당 안되서 던졌단 소리가 나올정도냐고
귤귤12 LV.35 작성리뷰 (124)
결말 0
타뢰 LV.93 작성리뷰 (787)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 없는건 아닌데 .. 그럭저럭 재미있었다 ..
그리고 27화까지 읽은 지금 ..
감동하며 보고있다.
잘쓰네 ..
끝까지 따라갈 생각 있음.
어느정도 보다가 묵혀둬야겠다.
현재 78화까지 나와있더라.
엉아 LV.24 작성리뷰 (48)
익명의 누군가 LV.12 작성리뷰 (14)
피폐의 맛을 보게되는 작품
민트호빵 LV.16 작성리뷰 (20)
pasd LV.33 작성리뷰 (86)
mr.mystery LV.24 작성리뷰 (47)
추천 아니었으면 읽지 않았을 양판소의 탈을 쓴 준수한 소설
제목 그대로 얼굴이 잘생긴 개연성을 챙기는 소설이지만
작품 내에서도 숨겨진 이야기들이 많고
필력또한 준수하다.
그냥 뇌 비우고 볼 소설보다는
앞으로의 전개와 주인공의 고생담이 보고 싶다면 이 소설 추천.
ㅋㅋㅋ LV.39 작성리뷰 (89)
인물간 서사는 나쁘지 않지만 전체적인 내용의 깊이가 부족하다.
배경이 되는 게임은 암울한 분위기가 특징이라는 주인공의 말과 달리,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식이나 주인공의 고뇌는 한없이 가볍다.
주로 이 게임의 개발자로서, 등장인물들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느낄뿐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식은 원래 시나리오를 따라갈 뿐이고 이 과정에서 별다른 고민도, 위험도 없다.
때문에 별다른 근거도 없이 미래지식에 기반해 문제를 해결하가는 주인공의 행보에 누구나 한명쯤 의구심을 가질만 하지만 등장인물 중 대다수가 엘리트 학사적 면모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무색하게 의심하지 않는다.
이는 얼굴이 치트키여서 주변 인물들에게 신뢰를 손쉽게 쌓는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다.
더 가관은 이전부터 신뢰를 쌓아왔다는 이유로 황녀에게 근거도 없이 나라의 국운을 좌지우지할 사항을 납득시키고 이를 통해 황제를 납득시켜 전쟁에 대한 한시적 전권을 위임받는다는것이다. 그리고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보급, 병력배치, 명령의 위임등 짧은시간 혼자서 전쟁을 주도하여 준비하는데 이것을 아무런 전문지식도 없는 주인공이 처리할 능력이 있는지는 둘째치고 대륙의 명운이 걸린 사항을 일개 학생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제국도 정신이 나간건가 싶다.
이렇듯 스케일이 커질수록 작가가 감당하지 못하여 개연성은 무너지고 디테일이 떨어지는 전개가 이어진다.
그리고 이는 그나마 괜찮던 인물간의 서사에도 영항을 미쳐 갑자기 주인공의 대사가 가볍고 오글거리는 원인이 된다.
특히 아무런 전조도 없이 주인공이 소령이 되어버리는 전개는 정말 뜬끔없다. 아무리 작가가 군인뽕이 넘쳐난다지만 중세시대에 소령, 중장 같은 계급이 왠말인가 싶다. 소대장, 중대장같은 직급이면 몰라도...
초반부에 비해 뒤로갈수록 아쉬운 퀄리티.
작품의 부족한 깊이.
말로만 고민넘치는 주인공.
위기감 없는 전개.
종합적으로 필력에 비해 내용이 아쉬운 작품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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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29468 LV.36 작성리뷰 (119)
가보자고 LV.15 작성리뷰 (23)
박지수 LV.83 작성리뷰 (490)
허나, 소재의 한계 때문인지 소설이 무거워야할 때 무겁지 못하며 전개 자체가 모든 걸 장난스럽게 느껴지게 한다.
작가의 능력 자체는 의심하지 않으나, 이 소설을 읽다보면 무언가 가볍게 읽게 되버린다.
세영 LV.23 작성리뷰 (49)
픙쇼 LV.22 작성리뷰 (38)
흑설탕 LV.12 작성리뷰 (11)
그동안의 스토리를 싹 다 부정하는 말도 안되는 결말.
원래 생각하고 있었던 결말인지, 더이상 연재가 힘들어
급하게 구상한건지 알 순 없지만...아마 차기작은 안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유퉆인권보호위원 LV.6 작성리뷰 (4)
u753 LV.17 작성리뷰 (28)
좋았던 부분이라면
주인공이 처음 살인이나 외면 할때,사람을 속일때,악의 적으로 사용할때 그런 감정선이 잘 표현 된거같아서
재밌있었음 강추는 어니고 시간이 난다면 한번씩 봐보는걸 추천
최민호 LV.9 작성리뷰 (7)
생각없이 주인공이 모두 해결했으니까 만사ok 같은 진행이 아닌점이 좋았음. 대략적 진행방향을 알고 있다는 설정이기에 주인공이 예측하는 방향과 다르게 혹은 몰랐던 부분의 진행을 확인하는 진행이 알고 있던대로 해결했다ㅡ끝! 같은 단조로운 느낌을 주지 않게 함
결말은 이해가 안감. 좀 망친 수준이 아니라 더 쓰기 싫다 는 생각이 보였음
생판 남인 독자가 보기엔 작가에게 큰 일이 나서 생업도 미뤄야 할만큼 바빴거나 결말을 내는 과정에서 잘 안풀림+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에라 x벌 안할란다 로 이어진거 같다고 추측만 할 뿐임. 일러스트까지 추가한 작품에 정이 떨어진건가.
중반까진 재밌었고 결말부의 몇편을 제외하면 계속 재밌게 읽었기에 아쉽기도 함.
욕은 충분히 얻어먹고 있는것 같은데 난 이 작가가 돌아온다면 신작을 챙겨볼꺼임. 난 결말이 망한거라도 처음부터 재미 없는거보단 읽고 싶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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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메테우스 LV.33 작성리뷰 (99)
결말이 빛길이란다
후반부 리메이크하면 별점 올려줄 생각 있음
초반부 상당히 좋았는데...씁
Akane23 LV.20 작성리뷰 (39)
쟈럄 LV.31 작성리뷰 (93)
ShinHyunjuxoo LV.34 작성리뷰 (109)
아카데미물 최고봉이었다...
감정선, 스토리, 캐빨, 필력, 떡밥까지 완벽한 소설이었다.
피폐향 첨가지만 거부감 없이 읽히는 것도 좋았었다.
근데 ㅅ1ㅂ.... 빛길엔딩이다...
180화 이후부터 뇌절하더니... 그냥 결말이 모든 걸 망친 소설.
샤이닝로드는 애초에 명작이 아니었는데 이건 명작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더 아쉬운 작품.
제발 안 봤으면 좋겠다. 차라리 연중이 더 나았다.
이 작품처럼 작가가 더 이상 쓰기 싫어서, 현생에 집중하려고, 또는 부담감 때문에 이렇게 급완결친 작품과 작가는 시장에서 도태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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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ao LV.34 작성리뷰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