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되었다!

악마가 되었다! 완결

아내가 실종되고 내 전부를 잃었다.
'너희들 실수한 거야. 사람 잘못 건드렸어!'
자비? 그딴 건 개나 주라고 해!

컬렉션

평균 2.9 (5명)

요미찡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뺑소니 사고를 당한 후 실종된 아내를 찾다 절망해 알콜 중독 폐인이 되어버린 전직 특작부대 최고 요원이 흡사한 사고를 당한 옆집 소녀를 추적하다 뇌경색이 와 조폭들에게 린치 칼침을 맞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에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MRI 촬영을 하다 사이코 메트리 능력을 얻게 되지만 별 볼 일이 없습니다.

옆집 소녀가 뺑소니 사고 후 납치 되어 장기매매로 내장은 모두 팔리고 토막내어 살해 당한 걸 알게 되며 자신의 아내 역시 그렇게 죽었으리라 생각한 남주는 야차가 되어 해당 범죄를 저지르는 조폭 기업에 복수하기로 마음을 먹고 잔인하게 조폭들을 죽여나가기 시작합니다. (계획도 없어 보이고 세상 멍충해 보이는 게 함정) 그 와중, 온 세상까지는 아니지만, 한 때의 동료마저 적이 되고, 권력자들 모두가 적이며 경찰들도 뒤를 바짝 쫓기까지 하죠. 이 동네 경찰은 남주 관련된 사건만 무당같아져요;; 무슨 신내림 온 것처럼 딱딱 추리 쌉 가능. 하지만 다른 범죄는 아무고토 못하는 멍충함을 뽐냅니다.
그래서 우리 편이 필요하므로 조폭님들과 절친 먹어요. 사나이들은 만나서 찰나의 순간에 우정을 나누지.
온 세상이 다 나쁜 놈들 천지인데 조폭님들은 으리가 넘치는 싸나이들. (조폭 미화 인정)

무튼 그런 고구마들 속에 가끔 눈눈이이로 장기 매매 했으니 너도 해체해주마 반짝 사이다크리도 보여주긴 하는데 찰나의 사이다, 이후 고구마가 더 많아요.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보고 있으면 17대 1로 싸운 남사친들의 주정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게 함정.

솔직히 잘 맞지 않아서 흐린 눈으로 대충 스킵하면서 봤어요.
하차 충동 거세지만 드센 고구마에 빡침이 너무 타올라서, 빌런들 최후를 꼭 보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다 봤어요. 피터 홍도 정길영도 너무 편하게 간 것 같아서 흡족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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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5일 3:27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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