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약의 대가는 결혼이다

묘약의 대가는 결혼이다

어느 날, 날아든 가장 절친한 친구와 오랜 짝사랑의 약혼 소식.
그 남자는 내가 먼저 좋아했어, 너도 알았잖아!
복잡한 속내의 세실리아에게 오디크의 문제아, 아센이 다가온다.
“세실리아 양. 제가 당신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시면 사랑에 빠지는 묘약이에요.”
해선 안 될 일이라는 것을 아나, 세실리아는 불도저 같은 아센에게 이끌려 간다.
약혼식에서 만난 친구는 새초롬하게 웃으며 속을 긁고,
설상가상 형의 약혼을 축하하기 위해 뒤늦게 참석한 테로스가 묘약을 마셔 버렸다. 게다가 이 사실마저 그에게 들키고 마는데….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말. 지킬 수 있나?”
그의 말에 세실리아는 구명줄을 잡는 심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를 일으켜 세운 커다란 손이 곧이어 눈물 자국이 남은 그녀의 뺨을 쓸기 시작했다.
“나와 결혼하도록 해.”
맙소사. 묘약을 먹인 대가로 받는 벌이 결혼이라니.
“제가 제안을 거절하면요?”
“제안이라고 생각했나? 내가 명령을 너무 부드럽게 했나 보군.”
미소가 걸린 입과 대조되게 눈빛은 서늘해서 지옥의 사자가 올라온 것처럼 소름이 끼쳤다.
묘약의 효과가 끝나기까지 반년. 
세실리아는 눈물을 머금고, 테로스가 내민 손을 잡았다.
어쩔 수 없지. 가 보지 않은 길 끝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렇다면 직접 가 볼 수밖에. 
세실리아는 과연 한순간의 실수로 빚어진 크나큰 대가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