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사랑 아니에요.”
16년 동안 한 남자만을 바라본 짝사랑의 달인, 윤초하.
어느 날 자신의 사랑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오랜 우상이었던 도영에게 거짓 고백을 하고 마는데….
진실을 알게 된 도영은 그녀의 짝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말한다.
“내 마음속에 있는 누군가가 다른 여자랑 같이 있는 걸 보게 됐을 때, …그 여자 머리카락을 전부 뽑아버리고 싶으면 그게 바로 사랑인 거예요.”
그렇게 평생 한 사람만 간직할 줄 알았던 초하의 마음은 도영의 진심 앞에서 서서히 무너진다.
사랑과 짝사랑, 진짜와 거짓, 연애와 결혼 사이에 존재하는 로맨스.
과연 그들은 서로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인생작’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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