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장도한.3대째 내려오는, 망해가는 은행을 물려받아 제 힘으로 국내 최대의 은행으로 성장시킨 워커홀릭.쉬지 않고 계속, 한눈 한번 팔지 않고 일만 하고 살아온 그에게 찾아온 여자, 남재이.여자의 웃음에 멈춰있던 심장이 뛰었고 아무 의미없는 말 한마디가 위로가 되었다.누구에게도 뺏기지 않고 오롯이 제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여자, 남재이.예고에도 없던 소나기가 내리던날, 그렇게 예고없이 그 남자를 만났다.‘네가 내 옆에서 떠나는 걸 보지도 않을 거고 난 어떤 방법을 쓰든 널 내 옆에 붙들어 둘거야.’그녀의 인생에서 키다리 아저씨 같았던 남자, 모든 것을 잃고 난 다음에야 깨달았다.우린 만나지 말아야 했음을.<[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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