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쩍은 연하남에게 잘못 걸린 그 여자, 박솔.
첫사랑의 결혼 파티에 초대되다.
그때 그녀 앞에 나타난 남동생의 친구.
녀석, 모델처럼 훈훈하게 잘 컸네!
어린 시절 했듯 그의 엉덩이를 툭툭 쳐 본다.
“너 누나 좀 도와주라!”
창업한 IT 회사를 천문학적 금액으로 매각한 뒤 한국으로 돌아온 그 남자, 한주혁.
첫사랑의 추억을 악몽으로 만들어 버린 몹쓸 여자 박솔을 다시 만나다.
작고 부드러운 손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툭툭 치며 여전히 요망하게 웃는 이 여자.
복수할까, 가질까…….
불끈 솟은 욕망을 느긋하게 즐기며 그는 웃었다.
“그러죠, 기꺼이. 이 한 몸 다 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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