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번개가 치고 비가 많이 오던 날 301호 주예건과 302호 유현서 두 사람의 몸이 바뀌고 만다.
이웃사촌이라고는 해도 평소 별 관심 없이 지내온 두 사람. 그런데 항상 지저분하게 다니는 앞집 남자가 J컴퍼니의 ‘대표’란다.
그와 몸이 바뀐 현서는 예건 대신 ‘주 대표’로서 J컴퍼니로 출근을 하고, 예건은 현서의 몸으로 졸지에 자신의 비서가 되어(?) J컴퍼니로 출근하게 된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
성격부터 식성, 취향, 습관이 모두 다른 두 남녀지만 몸이 바뀌고 다른 사람이 되어보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전혀 자신의 스타일이 아닌데 자꾸만 이상한 감정이 스멀스멀 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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