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계 1, 2위를 다투는 건영그룹 상속권 분쟁에 휘말려 목숨이 위험해진 아연.“제 편이 되어주세요.”태강에게 운명을 걸기로 결심했다.“내가 왜?”“당신이니까요.”거칠게 살아온 남자 태강.계산 없이 매달리는 여자가 욕망을 휘저었다.“다른 데 가서 알아봐.”“당신 아니면 안 돼요.” 뭘 안다고. 코웃음을 치면서도 손이 근질거린다.그녀가 요구하는 거라면 무엇이든 들어주고 싶었다.이대로 있다가는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소리를 하고 말 것 같았다.“제가 겁나요?”속도 모르고 여자는 자꾸 목덜미를 들이밀었다.“시작하면 끝이야.”경고하는 순간 이미 시작되었다.되돌릴 수 없는 뜨거운 운명이.<[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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