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페이지부터 전개가 바로 어이없어진다. “국정원입니다.”라는 말에 “내 개인정보를 그딴 식으로”라는 반응이 나오는데, 이 전개가 합당해 보이는지 모르겠다. 현실에서 누가 “검사입니다”, “국정원입니다”라고 말하면 보통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설령 증거를 내밀어 믿게 되더라도 저런 말투가 나올 수 있을까 싶다.
“네네, 그러시겠죠. 자랄 맞은 소리하지 마시고”라는 대사도 마찬가지다. 안전이 최우선 가치인 사회에서 정보 수집이 먼저일지, 개인정보 타령이 먼저일지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다. 작가가 그리는 사회 자체에 대한 인식이 없다 보니, 주인공의 말투도 정상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개인정보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해도 저런 방식의 대응은 설득력이 없다.
“군 면제에 연봉 60억 준다.” “할게요.” 앞에서는 개인정보의 가치 운운하다가, 바로 이런 태세 전환이 나오는 것도 어색하다. 앞서 한 말이 있으니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인물이라면 스스로 부끄러워서라도 저렇게 반응하기 어렵다. 인물의 발언과 행동이 전혀 이어지지 않는다.
dirtyface LV.44 작성리뷰 (185)
ssssa LV.15 작성리뷰 (20)
이 소설은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읽는편. 이건 왜이래? 저건 왜? 따질 소설은 아니고.. 사이다맛에 봄.
라그힐트 LV.30 작성리뷰 (91)
JAEHYEONG JEON LV.78 작성리뷰 (602)
“국정원입니다.”라는 말에 “내 개인정보를 그딴 식으로”라는 반응이 나오는데, 이 전개가 합당해 보이는지 모르겠다. 현실에서 누가 “검사입니다”, “국정원입니다”라고 말하면 보통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설령 증거를 내밀어 믿게 되더라도 저런 말투가 나올 수 있을까 싶다.
“네네, 그러시겠죠. 자랄 맞은 소리하지 마시고”라는 대사도 마찬가지다. 안전이 최우선 가치인 사회에서 정보 수집이 먼저일지, 개인정보 타령이 먼저일지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다. 작가가 그리는 사회 자체에 대한 인식이 없다 보니, 주인공의 말투도 정상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개인정보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해도 저런 방식의 대응은 설득력이 없다.
“군 면제에 연봉 60억 준다.”
“할게요.”
앞에서는 개인정보의 가치 운운하다가, 바로 이런 태세 전환이 나오는 것도 어색하다. 앞서 한 말이 있으니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인물이라면 스스로 부끄러워서라도 저렇게 반응하기 어렵다. 인물의 발언과 행동이 전혀 이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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