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가 한백 그룹 후계자로 돌아온 도연오.
그리고 그의 옛 친구이자 스킨십 트라우마가 있는 제주도 해녀, 윤가비. “눈 감아. 진짜 같아야지.” 바람피운 가비의 전 남자친구 앞에서 키스하는 척 한 연오는 자신이 운영하는 셰어하우스에서 그녀를 곁에 두려고 한다. 모든 게 달라져도 변하지 않은 딱 하나. “지금 너한테 매달릴까, 아니면 다 버리고 너한테 갈까.” 감출 수 없는 진심, 참을 수 없는 사랑. 가비는 그를 밀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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