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가면 혹여나 야호를 부르지 마라.”다른 사람의 신굿은 더 이상 하지 않는 대신 할머니는 종종 손녀인 선주의 일상 점을 본 뒤 주의를 남겼다. 대부분 가벼운 충고나 주의 사항 정도라서 되새길 필요는 없기에 끄덕였다.할머니의 경고를 무시하고 산에 오른 선주는 그를 만났다. 야호가 여우일 줄 알았다. 대체 그의 정체는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여우일까. 사람일까. *무슨 배짱으로 여우의 심기를 건든 걸까. 혹시 목숨을 구해준 은인인데, 빌어보면 목숨이라도 살려주지 않을까.야호를 구한 그녀는 매력적인 그에게 빠져들기 시작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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