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목숨값을 갚기 위해14년의 시간 동안 우기영 회장의 수족으로 살아온 그, 재완.그 오랜 시간의 종지부를 찍을 마지막 임무를 받게 된다.“여태 네가 해온 일 중 가장 쉬운 일일 거다. 버리면 돼. 아주 비참하게.”회장으로부터, 막내딸 우지수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예비사위의 내연녀를 유혹하고, 끝에 가선 비참하게 버리라는 명령을 받은 재완,재완이 유혹해야 했던 상대는 바로,그가 오랜 옛날 사랑했던 여인 서윤진이었다.“네 제안을 수락한 순간부터, 우리는 남녀사이가 아니라거래 관계가 된다는 거, 확실히 알고 말하는 거지?”그리고, 그렇게 보고 싶었던 재완을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기쁘지 않은 그녀, 서윤진.“칼이나 넥타이나 비슷하죠. 이걸 이렇게 목까지 힘껏 조이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거든요.”우기영과 우지수의 수행비서로, 항상 넥타이를 매고 살아온 김재완.이제는 그걸 풀어낼 때가 왔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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