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완결작이긴 한데 아직 끝까지 다 읽지 못한 상태에서 남기는 평임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멀티버스라는 식상한 제목에 현혹되지 않는다면 세계관은 꽤나 독창적으로 만들기 위해 애썼다는 느낌이다. 그래. "애썼다". 물리법칙을 의지를 통해 개념 수준에서 다룬다는 마법이라는 설정에서 물리법칙 부분만 현실세계의 그것을 일정 부분 차용한다는 시도는 꽤나 참신한 것이긴 한데...... 문제는 여전히 그 법칙을 조작하는 것이 결국 의지라는 초법칙적인 수단이라서 생기는 괴리감이 해결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종종 등판하는 설명충(?)이 글의 흐름을 가끔 끊어먹는 문제가 있다.
뭐, 그것과는 별개로 글의 서사 자체는 준수하며 따라서 이야기의 흐름이 억지스럽지는 않다. 완결까지 달릴 가치는 있어 보이니 최종평은 그 이후로.
야복치 LV.22 작성리뷰 (47)
위시헌터 LV.24 작성리뷰 (50)
멀티버스라는 식상한 제목에 현혹되지 않는다면 세계관은 꽤나 독창적으로 만들기 위해 애썼다는 느낌이다. 그래. "애썼다". 물리법칙을 의지를 통해 개념 수준에서 다룬다는 마법이라는 설정에서 물리법칙 부분만 현실세계의 그것을 일정 부분 차용한다는 시도는 꽤나 참신한 것이긴 한데...... 문제는 여전히 그 법칙을 조작하는 것이 결국 의지라는 초법칙적인 수단이라서 생기는 괴리감이 해결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종종 등판하는 설명충(?)이 글의 흐름을 가끔 끊어먹는 문제가 있다.
뭐, 그것과는 별개로 글의 서사 자체는 준수하며 따라서 이야기의 흐름이 억지스럽지는 않다. 완결까지 달릴 가치는 있어 보이니 최종평은 그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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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yul LV.43 작성리뷰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