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결혼할 여자.이현은 그 여자를 가질 생각이었다.“나하고 엮이게 된 것에 대해선 운이 좀 나빴다고 생각해.”“…….”“재수가 좀 없었다고.”“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예요?”“강서주 그 결혼 못 하게 할 생각.”“…….”“내가 주태영한테 너 뺏어 올 거거든.”“미친 거 맞는 거죠?” 이현은 대답하지 않았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답 같아서.그러게 왜 내 눈에 띄어서.그것도 하필 집착 쩌는 놈한테.서주를 내려다보는 이현의 눈빛이 금방이라도 그녀를 집어삼킬 것 같은 모양새였다.“우리 이럴 사이 아니잖아요.”“너, 그냥 주태영 버리고 나한테 와라.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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