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국민 여신 이다인.도도한 그녀의 인생에 결혼 따윈 계획돼 있지 않았다. 그런데…….“다음 맞선은, 나랑 봅시다.”“딱 기다려요, 부인. 한동안 안 재울 겁니다.”노팅힐 같은 썸을 타다 결혼까지 해버렸다!덤으로 개판인 콩가루 시월드까지 입성했는데.“그냥 나 좀 좋아해주면 안 되나, 이 여자야.”남편의 열렬한 구애 받아주랴, “너! 지금 시애비 도덕 가르치냐!”막장인 시댁 밟아주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시끌야릇한 이 결혼, 과연 평화가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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