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부부를 연기하자고. 우리.”손 한번 잡지 못한 부부였다.각방 쓰는 2년간, 어떠한 교류도 없었다.당연히 터질 수밖에 없는 <이혼 스캔들>이었다.국내 1위 E-커머스 기업인 [홈프랜드] 후계자인 태은재의 사업 확장에 문제가 생겼다.HBS의 간판 아나운서인 한수빈의 프리 선언에도 치명타를 입혔다.그러니, 이혼설을 잠재우기 위해 연기를 해야 했다.*“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부부의 의무를 다할까 하는데.”사람들의 이목을 계산해 스킨십 하던 은재가 어느 날 달라졌다.더 짙고 관능적인 접촉에 수빈의 마음이 흔들렸다.이혼 스캔들을 잠재우기 위한 계략이라 하기에는 달콤한 모습들이었다.“갈증이 난단 소리야. 한수빈, 당신한테.”고백과 같은 한 마디에 심장이 쿵, 떨어져 내렸다.은재 씨. 만약 그 이혼 스캔들을 터트린 사람이 저라면…….저를 용서해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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