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다른 말로 부르는 것 같던데. 피아노과의… 정신병자.”한때 이안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피아노과의 괴물이라 불렸다.그러나 아버지의 사업 실패를 시작으로 이안에게 연달아 비극이 벌어졌다.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자살을 목격한 이안은 스스로를 유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결국 휴학을 하게 되고….약 3년 만에 겨우 복학을 하지만 사람들은 이제 이안을 ‘피아노과의 정신병자’라 부르며 수군거렸다.그러던 어느 날, 매일같이 불안과 우울에 잠겨있던 이안 앞에 우주가 악보를 들고 나타났다.“부탁드릴게요.”모두가 뒤에서 수군거릴 때, 자기 앞에 나타나 악보를 내민 사람.이안은 자신을 믿어준 우주를 위해 다시 무대에 서기로 한다.그러나 이 인연을 시작으로 이안은 숨기고 싶었던 자신의 상처를 우주에게 드러내게 되는데….서로의 상처와 온기에 이끌린 두 사람.둘은 과연 어떤 음색으로 서로의 존재를 피워낼 것인가.#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성장물 #동갑내기 #대학생 #다정공 #동정공 #헌신공 #상처수 #천재수 #미인수 #3인칭시점[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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