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맨더와 차를 마셨나요 [단행본]

샐러맨더와 차를 마셨나요

그 숲속에서 남자는 그림처럼 앉아 있었다.
세상의 무엇과도 무관한 것처럼.
그는 우연한 침입자에게 선뜻 그늘을 내어 주곤 말했다.
“네 이름을 말하는 건 네 자유지만, 조심하는 게 좋아.”
“왜요?”
“운명이 엮이는 건 순식간이고, 이름을 나누면 돌이킬 수 없어.”
샐리는 고민도 하지 않고 즉답했다.
“샐리 맨디.”
화로에 필연 같은 불씨가 튀었으니 남은 것은 불꽃을 키우는 일이다.
더 크게, 더 뜨겁게, 영원에 가깝게.
*
“너 악마라더니 사람 홀려서 정기 먹고, 뭐 그런 거야?”
“몽마 말이야? 아니야.”
얼핏 순진한 표정을 한 도엘이 이어서 말했다.
“내가 몽마가 아닌 게 너한테는 다행일걸.”
“왜?”
“몽마였으면 하루 종일 입 맞췄을 테니까.”
시골 빵집에서 일하다 전장의 선두에 서기까지.
타고난 마법사와 권태로운 악마의 대기만성 로맨스판타지.

더보기

컬렉션

평균 3.0 (1명)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