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의 다 허물어져 가는 시골집에서 자랐다.그 흔한 LED TV는 사치였다.“친아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이 차이가 나는 둘째는 아줌마 친자식이야.”“저기, 누구세요?”연아는 명치끝에서부터 힘을 끌어 올렸다.“넌?”“전…… 전 이연아라고…… 오늘부터 이곳에서 살게 된…….”“넌 뭐냐고.”연아는 소름이 끼쳐 비명을 질렀다.“네가 뭔데 여기 있는 거야.”“누가 여기 쓰라고 했는지 묻잖아.”남자의 눈동자는 분명 갈색인데 빨갛다는 기이한 착각이 들었다.연아는 숨을 쉴 수가 없었다.#현대물 #동거 #복수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뇌섹남 #집착남 #평범녀 #무심녀 #순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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