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까놓고 말해서 네가 좋아>의 15세 개정판입니다.10년 사귄 남친에게 차였다. 그리고 그는 일주일 만에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다. 셀프 힐링을 위해 간 홍콩에서 만난 낯선 남자. 나보다 열 살은 어려 보이고 잘생긴 그. 지루한 일상에서의 일탈인 줄 알았는데... 그 연하남이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났다. 내가 원장으로 있는 영어학원에 강사가 되어서.“좋아해서 좋다고 말하는 게 뭐가 문제죠?”나보다 어린 것도 부담스럽지만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될까 걱정이 앞섰다.“그냥 좋은 기억으로 넘기면 그만이야. 너도 내가 처음은 아니잖아?”마음이 복잡해서 그런지 엉뚱한 말이 튀어나왔다.“아뇨, 전 처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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