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려면, 협박이 아니라 구애를 해야죠.”
검을 든 가이아 제국의 제1황녀, 엘레나.
신탁의 예언을 받고 태어나 특별한 능력이 있는 그녀지만,
전쟁에 미친 황제, 칼립소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하지만 첫눈에 그녀에게 반해버린 칼립소는 강제 혼인을 원한다.
“나와 밤을 보내고, 날 보내줘요.”
“생각보다는 내가 로맨틱한 남자라.”
피에 미쳐서 붉은 눈을 가졌다는 그는 생각보다 더 미친 남자였다.
그녀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갖는 완전한 소유를 원하는데…….
“나와 연애라도 하겠다는 거예요?”
“그럼, 안 되나?”
미친놈의 구애가 이럴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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