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님을 이용해 저주를 없애려 했는데, 공작님이 내게 집착하는 또 다른 저주가 생겨 버렸다! ……이 모든 저주를 풀 수 있을까?
길거리에서 폭행당하는 노인을 구했더니
시간 내 풀지 못하면 죽는 저주를 받았다.
저주를 풀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뒤지는데
“누가 너에게 내 금서를 봐도 된다고 허락했지?”
냉혈한으로 유명한 공작이 등장하자마자
저주의 낙인이 사라졌다!
그렇다면 시녀가 되어서라도 공작님 곁에 머물 수밖에.
그런데 이 남자, 왜 이렇게 사람을 못 믿어?
“내 옆을 고집하는 이유가 뭐지?”
“가, 각하께 첫눈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역시 내가 목적이었군.”
날 암살자라 생각해 경계하는 공작의 의심을 낮추려
살갑게 대했을 뿐인데.
“네가 나한테 돌아왔으니, 이젠 널 절대 놓아줄 수 없어.”
……알아들을 수 없는 말과 함께 공작님이 이상해졌다. 혹시 내게 또 다른 저주가 생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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