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전자책은 전체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세자 실종 사건 발생 이후 보름.종학박사 강도의는 자신이 속한 남인을 위해,세자 정을 찾고자 한다.세자와 가장 친한 누이, 영화 옹주에게도 가 보고,세자의 가장 큰 적인 진명 대군에게도 가 봤다.세자는 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찾아낸 세자는 왕이 되기 싫다고 하는데…….도의는 세자를 설득할 수 있을까?정아, 대답해 봐.***“도의야, 도망가자.”도의는 정을 올려다보았다. 그늘 속에 정의 눈이 잠겨 있었다. 그의 말을 듣자마자 도의는 이 생각이 먼저 들었다.그래요. 같이 도망가요가 아닌 어떻게, 어디로.우리가 도망갈 수 있는 곳이 있긴 한가요?정은 힘을 주어 도의의 손을 잡고 있었다.걱정이 많을 때마다 했던 행동.도의가 입술을 깨물고 정의 손을 놓았다.정의 손이 허공을 맴돌았다.“그래요. 도망가세요. 하지만 저는 가지 않습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